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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마약투약 혐의

등록 2019.04.16 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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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황씨는 유명 연예인 A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고 일부에서 박유천을 A로 지목했다. 2019.04.10.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황씨는 유명 연예인 A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고 일부에서 박유천을 A로 지목했다. 2019.04.1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조성필 기자 = 경찰이 16일 그룹 JYJ 멤버 가수 박유천(33)씨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 박씨의 자택 등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의 경기 하남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한 신체 압수수색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를 4일 체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씨에 대한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씨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씨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향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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