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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8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발표

등록 2019.04.16 1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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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취약점 관리체계·랜셈웨어 예방 필수

개인, 개인정보 유출·사생활 침해 가장 심각

과기정통부, 2018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김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진흥원)은 기업과 일반국민의 정보보호 인식 및 침해 사고 예방 대응 등에 대한 '2018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2.8% 증가했으나 예산 수립 및 전담 등은 소폭 감소했다.
 
이는 조사대상 기간 중 대규모 침해공격(DDos, 시스템 해킹 등)이나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정보보호 제품 직접구입과 인력 운용 보다는 보안관제, 유지보수, 컨설팅 등 정보보호 서비스 이용 증가(22.5%)로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이 변화했기 떄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체의 침해사고 경험률은 2.3%로 전년 조사결과와 유사하지만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56.3%)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침해사고 유형별로는 랜섬웨어(56.3%), 악성코드(47.7%), 애드웨어·스파이웨어(12.1%), 해킹(4.4%) 순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 2018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발표



개인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인터넷 이용자는 정보보호(96.2%), 개인정보보호(97.3%)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남·여 구분없이 높고, 전 연령대에서도 인식이 높은 가운데 정보보호 인식은 30대(97.3%), 개인정보보호 인식은 10대(98.5%)에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정보보호 위협 중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88.9%), 악성코드 감염(86.8%), 피싱·파밍·스미싱 등 금전적 피해(86.2%) 순이며 랜섬웨어 피해(76.5%)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제는 정보보호 인식에 대해서 기업이나 개인 인터넷이용자 누구나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2018년 정보보호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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