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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루게릭병 지원' 자선마라톤 열려

등록 2019.04.17 1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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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17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루게릭병 전문 병원 건립을 위한 자선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4.17.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kms0207@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17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루게릭병 전문 병원 건립을 위한 자선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4.17.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자선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17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하나되어 함께 달리자'라는 주제로 자선 달리기 행사 '런 투게더 애즈 원 4K'를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가수 션을 비롯해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심균택 인천글로벌캠퍼스 사무총장, 학생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생 1명이 참가할 때마다 1만원을 매칭 방식으로 기부하며, 교수와 교직원은 참가비로 1만원을 직접 기부한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전문 병원 건립 활동을 벌이는 승일희망재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정문에서 출발, 학교 맞은 편 포스코 글로벌 R&D 센터를 지나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도는 4㎞ 구간을 달렸다. 행사 후에는 교수들이 루게릭병 치료 기금 기부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진행됐다.

가수 션은 "한국뉴욕주립대 비전나눔대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승일희망재단이 추진하는 루게릭병 병원 건립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춘호 총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인성교육을 하는 레지덴셜 컬리지를 실시하는 등 남을 위한 사는 삶을 사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가 나눔에 더욱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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