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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국제선 이용객 1분기 19만여명…전년 대비 167%↑

등록 2019.04.18 14: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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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개설 잇따라…정기편 8개국 12개 노선에 주108편 운항

【무안=뉴시스】무안국제공항. 2019.04.18.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무안국제공항. 2019.04.18.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무안국제공항의 국제 항로개설이 잇따르면서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가 올 1분기(1~3월) 기준, 19만3927명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2013명)보다 105.3% 증가한 25만59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올해 목표로 설정한 이용객 수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

무안국제공항은 4월 현재 국제 정기노선이 일본 도쿄·오사카·키타큐슈·오이타, 중국 상하이·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8개국 12개 노선이 주 108편 운항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제주항공의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취항한데 이어 5월부터 중국 싼야(주 2회), 7월부터 후쿠오카(주 4회) 노선에 추가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국내선은 제주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잇따른 신규 국제노선의 취항으로 승객들이 다양한 노선으로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확충과 보완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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