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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파라과이와 국토발전 협력 논의

등록 2019.04.18 1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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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선호 1차관, 보쉬 도시주택부 차관과 면담

국토연구원에 관심…41년 노하우 전수 요청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국토교통부가 아메리카 대륙의 심장인 파라과이이 국토발전 협력을 논의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호르헤 루이스 보쉬 로페즈 파라과이 도시주택부 차관과 면담하고 국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쉬 차관 등 국토·도시 관련 파라과이 공무원 1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중이다.

보쉬 차관은 면담에서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국토·도시·주택 관련 정책 수립 기능 및 역할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박 차관은 국토연구원의 정책연구 지원 기능을 높이 평가하고 파라과이 측에 국토·도시 분야 국책연구기관 설립을 적극 권장했다. 이어 국토연구원에 41년 역사를 통해 쌓은 경험을 파라과이 측에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오늘 만남을 통해 한·파라과이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보시 차고나이 가교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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