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파라과이와 국토발전 협력 논의
벅선호 1차관, 보쉬 도시주택부 차관과 면담
국토연구원에 관심…41년 노하우 전수 요청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호르헤 루이스 보쉬 로페즈 파라과이 도시주택부 차관과 면담하고 국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쉬 차관 등 국토·도시 관련 파라과이 공무원 1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중이다.
보쉬 차관은 면담에서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국토·도시·주택 관련 정책 수립 기능 및 역할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박 차관은 국토연구원의 정책연구 지원 기능을 높이 평가하고 파라과이 측에 국토·도시 분야 국책연구기관 설립을 적극 권장했다. 이어 국토연구원에 41년 역사를 통해 쌓은 경험을 파라과이 측에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오늘 만남을 통해 한·파라과이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보시 차고나이 가교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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