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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美 국방대행, "北신형 전술유도무기 탄도미사일 아냐"

등록 2019.04.19 06: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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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당국자 중 北 사격 테스트 첫 공식 확인

"미국의 군사작전 변화 촉발하지는 않아"

【워싱턴 = AP/뉴시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3월 12일 국방부에서 카타르 국방장관과 면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펜타곤은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등의 최첨단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의회 국방위원회에서 보고했다.     

【워싱턴 = AP/뉴시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 무기 시험 사격을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2019.04.18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미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 시험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전날 테스트가 시행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이날 국방부에서 "북한이 시험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 측에서 북한의 신형 무기 사격 사실을 공식 확인한 첫번째 당국자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전술 유도무기를 시험했지만 탄도 무기와 관련되지는 않았고, 미국의 (군사)작전 변화를 촉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P는 북한의 사격 시험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핵 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는, 금지된 중거리 또는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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