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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더 가져와' 술집서 상습행패 20대 조폭 구속

등록 2019.04.19 09:16:45수정 2019.04.19 13: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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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4.1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4.19.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단골 술집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업무방해)로 폭력조직원 A(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일 오전 3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B(28)씨 등 종업원 3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20여분 간 난동을 피우는 등 지난해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같은 술집에서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지역 폭력조직원인 A씨는 단골 술집을 홀로 찾아와 '술을 더 주지 않는다' 등의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만취한 A씨는 B씨가 자신의 추가 주문을 거절하며 귀가를 권유하자, '나보다 싸움을 잘하느냐'며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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