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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이동재 '꽃잎이 흩어지기 전에'·현대카드 스토리지 '굿나잇'

등록 2019.04.19 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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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동재 icon_Michael Jackson, acrylic, crystal on canvas, 53x45.5cm, 2019

【서울=뉴시스】이동재 icon_Michael Jackson, acrylic, crystal on canvas, 53x45.5cm, 2019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동재 작가가 가는 봄을 잡고 있다. '꽃잎이 흩어지기 전에'를 타이틀로 개인전을 연다. 서울 연남동 라흰갤러리에 30여점을 선보인다.  쌀, 크리스털, 글자 등을 붙이는 '픽셀 아트' 작업으로 유명한 작가다. 전시는 봄을 만끽할수 있게 꾸몄다. 한지로 글자 봄을 만들어 한쪽 벽면을 장식했다. ‘봄’이라는 글자가 보는 봄을 더해 신선함과 경쾌함을 전한다.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 역사사 가장 위대한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청순함의 상징 배우 오드리 헵번등이 크리스털로 재탄생돼 찬란한 봄속에서 빛난다. 한땀 한땀 장인정신으로 제작된 작품은 5G시대에 느림의 미학과 손맛의 정겨운 향수를 느낄수 있다. 연남동 꽃길이 내려다보이는 전시장도 분위기를 더한다.5월18일까지.

【서울=뉴시스】현대카드 Storage, Good Night: Energy Flash 전시

【서울=뉴시스】현대카드 Storage,  Good Night: Energy Flash 전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Storage는 언더그라운드 클럽과 예술을 결합시켰다. 'Good Night: Energy Flash'를 타이틀로 국내외 아티스트 17개팀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인지 클럽인지 모호하지만 신기하고 신나는 분위기다.

클럽문화를 그린 작품으로 유명해진 영국 작가 ‘마크 레키’의 영상 작품과, 아웃사이더 문화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볼프강 틸만스의 사진 작품, 영국 미술매체 프리즈(Frieze)와 구찌(Gucci)의 협업으로 제작된 ‘우 창(Wu Tsang)’의 초현실주의적 영상 작품,  언더그라운드 클럽 신의 상징적인 디제이를 주제로 한 ‘하룬 미르자(Haroon Mirza)’의 사운드 아트 수작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진과 회화, 조각, 아카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외에도 DJ  부스, 사운드 아트 등을 설치, 자유로운 에너지를 뿜어낸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입장료 5000원. 전시는 8월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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