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축제 전야제…"과학자 한 명, 유전보다 가치 있다"
'대한민국 과학 축제' 23일까지 서울 개최
문 대통령 서면 축사…이공주 보좌관 대독
"4차산업혁명, 창의력·과학기술이 경쟁력"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은 19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전야제에서 문 대통령의 서면 축사를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력과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제는 국민이 과학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과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인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늘 과학축제 행사가 그 시작"이라고 전했다.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발전은 과학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아시아 최빈국이었던 우리는 반세기만에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그 원천은 바로 과학기술의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과학의 봄, 도심에서 꽃 피우다'이다. 그간 여름방학 중 실내에서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과학의 달인 4월에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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