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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패션·의류 제조·전시·판매 지원 공간 조성

등록 2019.04.21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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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과 지난 18일 업무협약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봉제사업장 매출 증대와 패션․의류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4.21.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봉제사업장 매출 증대와 패션․의류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4.21.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봉제사업장의 매출 증대와 지역 패션·의류 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장실에서 SB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SBA는 협약에서 구 소재 패션·봉제업체들의 '온라인 판매', '도·소매 판매', '일감 확대'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제조부터 전시, 판매까지 지원하는 거점 공간을 6월중 공동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거점공간은 금천구 시흥대로 정보빌딩 1층(남문시장 입구)에 145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시·판매장 쇼룸 개설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개별브랜드 및 공동브랜드 홍보', '신규 거래처 발굴', '일감연계', '해외판로 개척', '마케팅 및 컨설팅'까지 지원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을 통해 다양한 일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순 임가공에서 브랜드 생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괄 컨설팅 지원과 유통·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구의 패션의류 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자등록을 필한 구 소재 의류제조 소공인 업체라면 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가 동대문에 이어 서울 제2의 패션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의류산업의 도약을 위해 인프라, 판로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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