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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기후변화주간 전기차 시승…관내 곳곳 소등

등록 2019.04.21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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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2~26일까지 '제11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소등과 전기차 시승 등의 활동으로 지구 지키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4월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전·후 일주일간 다양한 행사로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을 실천하는 주간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소등행사 등을 진행해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구는 올해 기후변화주간 실천 활동을 예년보다 다채롭게 마련했다.

22일 '지구의 날' 당일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구청사를 비롯해 올림픽로 주변 롯데월드몰, 교통회관 등 대형 건물 10개소를 중심으로 건물외부 간판(네온사인), 경관조명, 사무실 조명을 소등한다. 오후 8시부터 10분간이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송파구청 본관 2층에서 에너지 절약 제품을 전시한다.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단열창호, 이중유리 등 고효율 에너지제품부터 친환경 수세미, 비누, 치약 등 친환경 녹색제품과 친환경보일러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 제품 중 일부는 구입도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포스터' 입상작품 10점도 송파구청에 전시된다. 구는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린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시승체험'이 준비됐다. 구는 평소 구민들이 접하기 힘든 전기차 시승을 통해 친환경 이동수단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승할 전기차는 2종이다. 제작사 주관하에 시승자 동승체험으로 이뤄진다.

체험구간은 송파구청부터 몽촌토성, 한성백제역(9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방이삼거리를 거치는 3.3㎞다. 현장 선착순 접수다. 송파구청 본관 인근에 자리한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앞에서 진행된다. 25~26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30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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