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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의 만남...'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등록 2019.04.21 1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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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한국과학창의재단 등 공동 주관

'로봇과 광학의 만남' 주제로 작품 전시

과학과 예술의 만남...'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공동 주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사아트센터에서는 '로봇과 광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운영된다. 전시 작품은 '2018 과학스토리 기반 과학융합콘텐츠 창작프로젝트 및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와 재단의 지원을 받은 '팀보이드', '훌리악' 팀이 참가해 전시를 빛내고 있다.

팀보이드 팀은 '로보타(ROBOTA)'라는 주제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퍼포먼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 세계의 대기 지수 데이터를 가공해 로봇팔을 통해 그림을 그리고 사운드를 생성하는 'Over the Air' 작품과, 주어진 상황과 선택 안에서 로봇이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로 하여금 로봇이 살아 숨 쉬는 하나의 '배우'로 받아들이게 하는 'MONO ROVE'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옆 공간에서는 훌리악 팀이 '빛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빛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소개한다. 트램플린 위에서 뛰면 LED 색깔이 변하거나, 변화하는 세 가지 빛을 이용해 관람객의 그림자를 색으로 표현해내는 작품 등이 전시됐다.

대학로에 있는 민송아트홀에서는 재단이 위촉한 과학퍼포머들의 'SNL(Science Night Live) 리와인드' 연극이 한창이다.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과학퍼포머와 현직 과학자인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협동해 새롭게 각색한 이 연극은 과학과 예술을 융합해 대중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연극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인사아트센터에서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SNL 리와인드 연극은 민송아트홀에서 오는 23일까지 매일 1회 개최된다.

과학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과학축제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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