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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일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프로그램 실시

등록 2019.04.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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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선에서 편의시설 체험

【서울=뉴시스】서울시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 2019.04.2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 2019.04.2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3일 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편의시설 이용을 체험해보는 인식개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과 일반 시민 등 비장애인들이 직접 장애체험을 해보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은 ▲비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시설물을 이용하는 프로그램 ▲시각장애체험(내인생의자화상) 프로그램 ▲편마비(片痲痹) 장애 체험(나의강한떨림)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비장애인의 휠체어 이용 프로그램은 휠체어에 탑승해 장애물을 통과한 뒤 목적지까지 도달하면 다시 안대를 착용한다. 이후 지팡이를 사용해 점자블록을 따라 움직인다.

시각장애체험(내 인생의 자화상)은 안대로 눈을 가린 후 자신의 얼굴과 원하는 음료수를 찾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는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시각장애인에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는 자리다.

편마비장애체험(나의 강한 떨림)에서는 저주파치료기를 팔에 장착, 블록 쌓기나 시식 체험을 통해 한시적 장애에서 오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편의시설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모두가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하 필요한 장애인 편의시설의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 및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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