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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外人·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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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3 09: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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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6.65) 대비 0.96포인트(0.04%) 오른 2217.61에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 폭을 키워 지수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0.16% 오른 2220.25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 코스피는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유가급등 영향에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는 장세가 예상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 조치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과거 수요 증가에 따른 상승이라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으로 급등할 때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당분간 한국 증시는 부담을 가질 것"이라며 "건설, 기계, 조선, 상사 등은 이익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겠지만 화학, 항공, 해운 등은 비용 부담을 감안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억원, 1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9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06%)와 서비스업(0.58%), 기계(0.55%), 섬유의복(0.53%), 유통업(0.28%), 의료정밀(0.24%), 화학(0.2%), 건설업(0.13%) 등이 오름세인 반면 운수창고(-0.45%)과 철강금속(-0.4%), 은행(-0.34%), 종이목재(-0.33%), 증권(-0.14%), 음식료업(-0.12%)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원(-0.11%) 내린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37%)와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포스코(-0.76%) 등도 약세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0.75%)와 셀트리온(0.68%), LG생활건강(0.21%), 현대모비스(0.22%)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2.01) 대비 1.57포인트(0.21%) 오른 763.58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반전해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0.07% 내린 761.5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홀로 12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를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6%)와 CJ ENM(0.32%), 신라젠(2.85%), 에이치엘비(0.85%), 스튜디오드래곤(0.43%), 셀트리온제약(1.86%) 등이 올랐고 헬릭스미스(-0.84%)와 포스코케미칼(-1.89%), 메디톡스(-1.95%), 펄어비스(-2.67%) 등은 내렸다.

간밤 미국 증시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9포인트(0.18%) 하락한 2만6511.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및 보잉, 케이터필러, 인텔 등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짙어졌다.

반면 이날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출길을 막으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정유기업 액손모빌 등 석유 관련주가 오르며 시세를 뒷받침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4포인트(0.10%) 상승한 2907.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아마존닷컴 및 페이스북 등 대형주 상승으로 17.21포인트(0.22%) 오른 8015.27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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