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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4일 11시 러 입국…오후 블라디보스토크 도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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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3 17:01:31  |  수정 2019-04-23 17:47:15
하산의 조선-러시아 우정의집 시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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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25일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 캠퍼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러시아 현지언론 코메르산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음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용열차 예상 경로.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연해주 최남단 하산스키를 통해 러시아에 입국, 오후에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언론 블라디보스토크뉴스는 23일 정보가 있는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오전 11시에 러시아에 입국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용 특별열차를 이용, 북러 국경지대 우정의 다리를 통해 두만강을 건널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 열차는 이후 하산 국경검문소에서 잠시 멈출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지난 2015년 화재가 발생했던 조선-러시아 우정의집이 있어, 김 위원장이 이곳을 시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 위원장은 이후 정오를 넘겨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 방문으로 인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선 여객열차 및 전기열차 운행이 조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후 3시부터 공항 급행열차를 포함한 모든 여객열차 탑승 및 하차가 3,4번 플랫폼을 통해서만 이뤄지며, 나머지 플랫폼은 일시 폐쇄된다.

앞서 러시아 언론 리아노보스티도 이날 극동지역 철도 관계자를 인용, 김 위원장이 24일 오전 하산을 통해 러시아에 입성한 뒤 우수리스크를 경유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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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인근 도로에 북한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가 걸려 있다. 2019.04.23. 20hwan@newsis.com
러시아 언론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러시아 입성 전날인 23일 국경도시 나진에서 밤을 보낸다. 김 위원장은 오는 25일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레오니트 마코비에스키 러시아 비상부 부장관은 지역 요트클럽 '세븐피트'에 24일 8시부터 26일 8시까지 루스키섬 동쪽 아약스만, 파리야만과 북쪽 노빅만에서의 소형 선박 운행을 제한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회담 이후 26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며 현지 관광지를 비롯해 지난 2002년 아버지 김정일이 방문했던 곳들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 예상지로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역사박물관, 마린스키 극장 블라디보스토크 공연장 등이 꼽힌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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