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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이형종 복귀 임박, 컨디션 조율 중"

등록 2019.04.23 16: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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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부상 선수들이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희망했다.

LG는 23일부터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시즌 14승 11패를 기록한 LG는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톱타자 이형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선발투수 임찬규는 발가락 부상, 4번타자 토미 조셉은 디스크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 마무리투수 정찬헌 역시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이형종은 2군에서 뛰면서 감각을 체크하고 있다. 아마 부상 선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1군에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조셉은 잔류군에 있다. 어제는 쉬었고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 스케줄도 부여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임찬규는 25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류 감독은 "임찬규는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다. 몸상태를 보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2년간 허리 부상에 시달린 류제국 역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류 감독은 "류제국은 이닝, 투구수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 구속보다 변화구와 제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LG는 4, 5선발 투수가 약한데 류제국이 돌아오면 조금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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