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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 김민성 "팀 승리에 도움,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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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3 2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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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김민성(31)이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김민성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성의 만루 홈런은 3회말 나왔다. 2-0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서 KIA 선발 양승철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노려쳐 좌중월 홈런을 날렸다.

시즌 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호 만루 홈런이었다.

김민성은 지난 3월 5일 키움 히어로즈와 먼저 FA 계약을 한 뒤 LG로 이적하는 '사인 & 트레이드'를 했다. 키움은 김민성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매년 1억원 등 총액 1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한 후 5억원을 받고 트레이드 했다.

뒤늦게 LG 유니폼을 입은 김민성은 좀처럼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겨우내 개인훈련을 했지만, 실전 감각은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경기를 치르면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이 경기 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6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홈런을 때려내 승리에 일조했다.

김민성은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다. 특히 화요일 주중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런 타구에 대해서 "맞을 당시에는 안넘어갈지 알았는데 운좋게 생각보다 멀리 나갔다"며 "많은 선후배와 코치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3회 유강남의 결승타에 이어 김민성의 만루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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