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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IA 완파…켈리 시즌 4승·김민성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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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3 21:26:27
최하위 KIA 7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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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김민성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9-2로 완승을 거뒀다.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1패)를 수확했다. 최근 3연승을 올렸다. 케이시는 시속 149㎞에 이르는 빠른공과 체인지업, 커브를 버무려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김민성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에서 KIA 선발 양승철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1㎞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중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시즌 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호 만루 홈런이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김민성은 최근 5경기에서 0.389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톱타자 이천웅은 2루타와 3루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4번타자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유강남은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승을 올린 3위 LG는 시즌 15승 11패를 기록해 2위 SK 와이번스(15승 1무 9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지난주 6전 전패를 당했던 KIA는 이날 경기에서도 마운드가 무너져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8승 1무 1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양승철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6볼넷 6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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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득점 찬스를 놓친 LG는 3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LG는 3회 이천웅의 2루타와 오지환의 볼넷, 김현수의 볼넷 등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유강남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박용택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LG는 김민성의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KIA는 4회초 이명기의 몸에 맞는 볼과 최형우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후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LG는 4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천웅의 3루타와 보크로 7-2로 달아난 후 김현수의 2루타와 채은성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보탰다.

LG는 8-2로 앞선 6회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채은성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IA는 3안타의 빈공에 그쳐 완패를 당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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