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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라 리가 2연패 눈앞

등록 2019.04.24 0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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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아=AP/뉴시스】루이스 수아레스

【비토리아=AP/뉴시스】루이스 수아레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눈앞에 뒀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멘디소로프사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80(24승8무2패) 고지를 밟은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8·20승8무5패)와의 격차를 다시 12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4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5일 발렌시아에 패해도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벤치에 둔 채 필리페 쿠티뉴, 루이스 수아레스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카를레스 알라나의 골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측면에서 시작된 짧은 패스 플레이로 알라베스의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후반 15분에는 VAR(비디오 판독)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수아레스가 마무리, 2-0을 만들었다. 메시는 후반 16분 교체로 등장해 30분 가량을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무관은 확정됐다. 승점 64(20승4무9패)로 3위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바르셀로나를 앞설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빈손으로 한 해를 끝내는 것은 2009~2010시즌 이후 9년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백승호의 소속팀인 지로나는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17일 레가네스전 2-0 승리 이후 6연패 늪에 빠진 지로나는 승점 34(8승10무16패)로 17위까지 미끄러졌다. 강등권인 18위 레반테(승점 34·8승10무15패)와 승점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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