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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선정…스포츠융복합산업 선도

등록 2019.04.24 0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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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2019년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도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관련 사업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선정은 전통적인 스포츠 분야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융복합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체 육성 등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그 효과를 도시 전체로 파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지자체를 선발·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 2002년 아시안게임 이후 잘 정비된 공공체육시설과 야구·해양스포츠 등 콘텐츠 측면에서도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산업(바이오메디컬·지능정보서비스·지능형기계부품 등)과 ICT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수준이 높고, 기계·조선·자동차 등 제조산업 기반이 우수해 이를 통한 스포츠융복합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4년간 국·시비 등 총 172억 원을 투입해 ICT&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융복합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부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해 스포츠기업이 창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기업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7기 10대 전략사업으로 신기술 중심 혁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에 스포츠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채택하는 등 참여기업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혜택이 반드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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