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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책 읽는 영등포' 표어 선정

등록 2019.04.24 1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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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책을 읽다, 행복을 빚다, 영등포를 품다' 선정

【서울=뉴시스】 책 읽는 영등포 선포 기념식(슬로건 로고). 2019.04.24.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책 읽는 영등포 선포 기념식(슬로건 로고). 2019.04.24.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표어 '책을 읽다, 행복을 빚다, 영등포를 품다'를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어 선정은 책 읽는 영등포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561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최우수작 1편을 포함해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인 '책을 읽多, 행복을 빚多, 영등포를 품多'는 365일 책을 가슴에 품고 책을 통해서 일상의 행복을 빚어내는 영등포를 의미한다. '多'는 책을 다독하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 문준우(26)씨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자주 다닌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틈나는 대로 읽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다"며 "주민들과 독서가 주는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표어는 '책으로 여는 품격도시 영등포'의 상징으로 도서관 운영, 도서문화 정착 사업 전반에 활용된다.

구는 표어 선포를 시작으로 '책 읽는 영등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구립 도서관 개조를 통해 주민 맞춤형 공간을 조성한다.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스마트 도서관 운영 등이 추진된다.

구는 영등포구 직원 독서모임을 활성화하고 구민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매일 1장이라도 책을 꾸준히 읽으려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여러분께 책 읽는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전하기 위해 독서환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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