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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올해 첫 추경 12억 삭감…25일 확정

등록 2019.04.24 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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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축제 전액 삭감…화재참사 백서는 부활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는 제천시가 2019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한 851억여원 중 12억여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24일 열린 위원회에서 22개 사업 12억551만원을 삭감해 본회의로 넘겼다.

전액 삭감한 사업은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지원(1621만원), 도심 벽면녹화(5000만원), 파크골프장 조성(1억8000만원), 수제맥주축제(5000만원), 초록길 걷기 행사(2500만원) 등이다.

도로확포장, 관광마일리지 시스템관리, 관광인센티브 지급대행, 의원 사무실 TV구입 등 예산안은 부분 삭감했다.

애초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삭감했던 화재참사 백서발간 사업비 1000만원과 전통 등(燈) 문화축제 예산 1000만원은 예결특위에서 부활했다.

반면 상임위를 통과했던 여성예비군 창설 지원금과 안보행사 지원금 총 2000여만원은 예결특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했다.

이날 예결특위의 추경안 심사 결과는 25일 열리는 제233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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