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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형 건강검진센터 2020년 완공

등록 2019.04.24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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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 내 건립

【세종=뉴시스】서울 강북구 수유동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조감도. (그림=국립재활원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서울 강북구 수유동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조감도. (그림=국립재활원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암을 포함한 건강검진부터 장애 특성에 따라 맞춤형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2020년 7월 들어선다.

국립재활원은 24일 서울시 강북구 국립재활원 내 건립부지에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과 암 검진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특화된 검진 항목을 개발·보급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했다.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종합검진을 위해 초음파실, 자기공명영상(MRI)실,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실, 내시경실 등 장애인 친화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

총면적 2071㎡(약 626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건강검진센터 건립에는 총 107억3100만원이 투입되며 2020년 7월 완공이 목표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서 장애인이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최적의 치료를 받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이 자발적으로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방의료 서비스의 이용 접근성을 높여 비장애인과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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