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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대공복합장갑차 '비호' 인도 현지생산 수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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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4 15:00:40
뉴델리서 방산협력 세미나…韓 12개 기업 참가
방사청장, 인도 방산차관과 방산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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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공복합장갑차 '비호' 실 사격 훈련 모습. (뉴시스DB)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정부가 국산 복합대공장갑차 '비호'의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수출하는 방식을 타진하는 등 대(對) 인도 방산 수출을 강화한다.

방위사업청은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방산협력 강화와 한국기업의 인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아제이 쿠마르 인도 국방부 방산차관, 신봉길 주 인도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1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한국은 수출할 무기체계에 대한 정부의 품질보증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12개 한국기업이 참여해 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홍보와 인도 현지 진출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참여 기업은 한화디펜스,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비츠로셀, 아이쓰리시스템, 한컴산청, 우성씨텍, 테크카본, 이오시스템 등이다.

인도 측은 인도군의 획득 절차 등에 대해 발표하고, 양 국가 간 방산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인도 정부와 기업 관계자는 한국 기업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IG넥스원은 인도 아다니그룹과 인도 비호복합 사업에 대한 현지 생산 및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오시스템도 인도의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릴라이언스 그룹과 사격통제 장치를 비롯한 열 영상·야간투시 장비 공동 생산과 개발 등 신규 사업 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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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 '한-인도 방산협력 세미나'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아제이 쿠마르 인도 방산차관이 나란히 걷고 있다. (방사청 제공)

왕정홍 방사청장은 쿠마르 인도 방산차관을 만나 양국 간 진행 중인 비호 복합체계, 유도무기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관심을 당부했다.

인도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국가로, 2015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활발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K-9 자주포를 수출했다.

왕정홍 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양국이 다시 한 번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협력을 굳건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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