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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상습침수 예방' 옥동 우수저류시설 준공

등록 2019.04.24 17: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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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4일 울산 남구 옥동 596-2번지 일원에서 우수저류시설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규 남구청장과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04.24. (사진=울산 남구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4일 울산 남구 옥동 596-2번지 일원에서 우수저류시설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규 남구청장과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04.24. (사진=울산 남구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천천 일대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옥동 우수저류시설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진규 남구청장을 비롯해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대공원과 인접한 여천천 상류지역은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남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우수저류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우수저류시설 주변에 산책로와 주민 휴식공간이 함께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옥동 우수저류시설은 총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면적 4만816㎡의 부지에 저류용량 13만6000t 규모로 건립됐다.

저류시설 주변에는 1km 길이의 산책로와 벚꽃길 300m 구간, 수변데크, 벤치,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남구는 우수저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옥동 우수저류시설 준공으로 여천천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인근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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