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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에 2200선 '턱걸이'…16일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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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4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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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2200선 앞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 2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20.51) 대비 19.48포인트(0.88%) 내린 2201.0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0.42%) 오른 2229.75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전환해 장중 한때 30.22포인트(1.36%) 내렸으나 하락폭을 좁히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92억원, 244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은 419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후 경제 외적인 변수에 의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면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며 "지연되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지만 미국과 유로존의 교역분쟁 가능성, 유럽의회 선거, 미국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시장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마감했다. 은행(-2.38%)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의료정밀(-1.79%), 전기가스업(-1.79%), 건설업(-1.71%), 운수창고(-1.55%), 기계(-1.52%), 의약품(-1.43%), 전기전자(-1.41%), 철강금속(-1.11%), 제조업(-1.03%), 유통업(-0.97%) 등이 크게 내렸다. 통신업(0.8%), 보험(0.6%), 음식료업(0.42%), 종이목재(0.09%), 운수장비(0.03%)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1.00%) 내린 4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09%), 셀트리온(-1.58%), LG화학(-2.56%), 삼성바이오로직스(-2.29%), 현대모비스(-0.64%), 포스코(-0.96%)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28%), 현대차(1.84%), LG생활건강(0.07%)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1.42) 대비 3.60포인트(0.47%) 내린 757.82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전환해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1억원, 8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4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신라젠(-0.46%), 헬릭스미스(-0.15%), 포스코케미칼(-2.28%), 에이치엘비(-0.94%), 메디톡스(-6.03%), 스튜디오드래곤(-1.63%), 펄어비스(-0.64%), 셀트리온제약(-1.0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CJ ENM은 전 거래일과 같은 21만9500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대형주와 기술주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5.34포인트(0.55%) 상승한 2만6656.3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25.71포인트(0.88%) 오른 2933.68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5.56포인트(1.32%) 급등한 8120.82로 거래를 마쳤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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