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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인민은행, 신규 금융지원 TMLF로 유동성 45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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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4 16:16:32
"자금난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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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규 금융지원 수단인 '맞춤형 중기유동성 지원창구(TMLF)'를 통해 시중에 2674억 위안(약 45조7361억원 398억 달러)의 유동성을 제공했다.

재화망(財華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TMLF 거래로 대형 상업은행과 주식제 상업은행, 대형 도시상업 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에 이처럼 막대한 자금을 풀었다.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 촉진을 기대해 이뤄졌다.

1분기 성장률이 6.4%로 예상 이상을 기록하는 등 중국 경제가 최근 개선 조짐을 보이자 인민은행은 그간 추진하려던 예금준비율 인하 등 광범위한 금융완화 조치를 보류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1년 기한 TMLF 금리는 3.15%로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보다 15bp(0.15%) 낮은 수준이다.

대상 은행들은 만기 전에 두 차례 연기 신청을 할 수 있어 최대 사용기간은 3년까지 늘릴 수 있다.

인민은행은 작년 12월 극심한 자금부족에 빠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자 TMLF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올해 들어 2번째 TMLF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퍼졌다.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지준율 인하를 서두르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완화 바이어스는 유지하지만 금년 지준율 인하 여지가 저하했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1년 사이에 지준율을 1차례 내렸으며 최근으로는 1월에 단행한 바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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