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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양성반응 나왔지만 마약은 하지 않았다?

등록 2019.04.25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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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 씨가 17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20. photocdj@newsis.com

【수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 씨가 17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JYJ' 출신 박유천(33)이 마약 양성 반응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인 권창범 변호사는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25일 일부 매체를 통해 밝혔다.

권 변호사는 이 발언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까지 따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원의 정밀 검사 결과, 박유천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경찰은 23일 발표했다.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기자회견까지 열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박유천은 결국 팬들과 소속사를 져버린 꼴이 됐다. 팬덤이 박유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은 물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도 박유천과 계약을 해지했다며 사실상 그를 방출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박유천은 마약 양성반응에 대한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관련 의혹 보도가 나올 때마다 권 변호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던 것과 달리 침묵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2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국과수의 마약 정밀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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