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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권단체, "개인정보 외부 유출" 페이스북 고발

등록 2019.04.26 0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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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애널리티카등에 정보제공 "

앱통해 개인정보 정치적 이용

캐나다 인권단체,  "개인정보 외부 유출" 페이스북 고발

【오타와( 캐나다)=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캐나다의 사생활보호 인권운동가와  관련단체가 페이스북을 고발했다.  개인정보 유출 및 앱 관리 소홀로 회원정보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사생활 보호 커미셔너인 대니얼 테리엔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소재하고 있는 그의 단체는 25일(현지시간) "그 동안 조사 결과 페이스북의 관리상의 헛점 때문에 개인정보가 다량 유출된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더 강력한 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들 활동가들은 페이스북이 그 동안 발견된 결함과 개인정보 유출에 관련된 자신들의 건의를 모두 일축해온 데 대해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으며,  결국 페이스북을 법정에 끌어다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측은 이미 조사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반박했다.  페이스북은  그에 따라 합의안을 체결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하고 있다.

사생활 보호등 인권단체들의 이번 조사는 페이스북이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외부 기관이나 조직에 앱을 통해서 유출시키고 있으며 일부 개인정보는 대량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 실시되었다.

그런 개인정보를 받아서 정치적으로 이용한 회사 가운데에는 캠브리지 애널리티카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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