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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훈 북방위원장 "중앙亞와 경협 추진 전략 3분기 내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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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6 13:00:00
"세부 추진 전략, 9월 개최 제6차 북방위에 안건 상정"
"우즈벡과의 관계 격상, 신북방정책 중앙아 거점 확보"
"130억불 규모 프로젝트 지원 활동…협력 사업 제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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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권구훈 신임위원장의 취임 후 첫번째 회의로 신북방정책의 전략과 중점추진과제 및 세부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환경·농수산 분야 등에서 북방지역과의 구체적인 협력·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2018.12.1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이하 북방위) 권구훈 북방위원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7박8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후속 추진 계획과 관련해 "경협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별 협력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을 3분기 내 수립하고 향후 북방지역 전반으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문 대통령의 중앙아 순방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한뒤 "9월 개최 예정인 제6차 북방위에서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방위와 국립외교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중앙아 순방의 구체적인 성과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위원장은 순방 성과에 대해 "북방경제권과의 '연결' 강화라는 신북방정책의 핵심가치를 본격적으로 이행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신북방정책의 중점협력 파트너인 이들 3개국과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한 것은 "신북방정책의 중앙아 지역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기업들의 이 지역 진출과 함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참여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공동 번영과 미래협력 증진을 위한 실질협력의 저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순방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5개, 우즈베키스탄 15개, 카자흐스탄 4개 등 총 24개 프로젝트, 13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120억불, 32억불에 상당하는 협력사업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권 위원장은 "신북방정책의 토대인 문화적∙인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민간교류 확대 기반을 구축했다"며 순방 중에 있었던 유해봉환식, 고려인 동포 격려 일정 등을 언급했다.

이어 "북방의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중앙아시아는 대륙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언어와 문화적 유사성, 상호보완적 산업 및 인구구조, 한국과의 경제협력 의지와 경제·보건복지 등 제도의 수용성 등으로 볼 때, 보건·의료·통신·건설·행정·교통물류 등 서비스와 미래산업 경협의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앙아 지역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중앙아 5개국들의 공동관심 사안인 물·환경·물류·정보통신·인적개발 등에 대해 공동 대처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통해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후속조치 이행계획을 수립해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안건보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추진계획에 대한 이행상황은 분기별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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