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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 맞이 다채로운 행사

등록 2019.04.28 17: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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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 행사.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 행사.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도립 뮤지엄 6곳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 G-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 안산 경기도미술관, 남양주 실학박물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등 뮤지엄 6곳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맞이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경기도박물관·경기도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실학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뮤지엄 3곳인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이웃한 G-뮤지엄파크는 어린이날 ‘열려라, 뮤지엄 파크!’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가족·자연·친구·로봇 등 다양한 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펼칠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 주간 G-뮤지엄파크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4일~6일까지 참여형 퍼포먼스 공연 ‘트랜스포머 마법열차’가 운영된다. 다음 달 4일 경기도박물관에서 라이브 연주 뮤지컬 ‘팅팅의 모험’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다음 달 5일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석고 마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4~5일 이틀 동안 참여형 마술풍선 퍼포먼스 ‘아티스트 통통의 버라이어티매직쇼’가 경기도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각 뮤지엄의 특성을 살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기관별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엄파크를 찾는 가족 대상의 4~5일 특별한 선물도 기다리고 있다. 기관별 교육 체험에 2차례 이상 참여해 모두 6개 스탬프를 모아오면 럭키박스가 증정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7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친구와의 관계’를 주제로 자연물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친구를 만드는 ‘나의 친구를 만나요’, 가족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생태미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건강액자 만들기’, 다음 달 어린이의 야외 활동을 위해 자연을 주제로 한 ‘자연을 만나는 구름 부채’, 새싹 채소 씨앗을 CD 케이스에 심어 집안을 건강하게 꾸미는 액자를 만드는 ‘새싹 액자’를 진행한다.

그밖에도 미디어아트체험전시 ‘컬러풀 정글’을 연계한 ‘컬러풀 정글에 사는 친구들’과 곤충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자연놀이터를 찾아온 친구들’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규 특별전 ‘백 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와 연계한 ‘대한독립 정신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 전시회도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시작돼 3·1운동 100주년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소주제 아래 6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4~5일 야외공연장에서는 경기도박물관 곳곳에 흩어진 경기보물을 찾아보는 ‘특명, 경기보물을 찾아라’, 발굴 체험장에서는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을 경험하는 ‘상상고고(想像考古)’를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지하 회의실에서는 전통 기와의 쓰임새와 특징을 알아보는 ‘출발! 교과서 속 역사탐험대’, 1층 교육실에서는 조선시대 장신구 주머니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주머니의 재발견’을 운영한다.

다음 달 4~6일 박물관 1층에 위치한 포토존에서는 고려시대 옷을 입어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나는야! 경기인’과 전시실을 돌아보며 리플렛 뒷면의 퀴즈를 풀어보는 ‘전시실 속 Quiz!’를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나 일부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는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백남준 기획전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와 연계해 백남준의 미래에 대한 사유와 예술 세계를 체험하며 경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 달 4~5일 야외 공유지에서는 백남준의 전시작품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를 활용해 나만의 로제타석을 만들어보는 ‘○○○으로 가는 열쇠’와 백남준의 사고와 언어를 이해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미래 타투이스트’를 선보인다. 다음 달 4~6일 백남준아트센터 앞마당이 백남준의 로봇조각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 ‘로봇조각 정원’으로 조성되며 유리 벽면에 종이테이프로 드로잉과 콜라주하여 백남준과 함께 상상하는 미래를 표현하는 ‘미래에서 온 백남준’이 운영된다.

아울러 백남준아트센터 이음-공간에서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NJP어린이 극장’을, 전시장 내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이 각각 그룹을 나눠 눈높이에 맞춘 전시 해설을 제공하는 ‘속삭이는 미술관’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다음 달 5일 상설교육전시 ‘이야기 사이’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교육전시 ‘이야기 사이’와 연계한 작가 퍼포먼스 프로그램 ‘team VOID와 함께하는 참여형 로봇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이야기 사이’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전시에 등장하는 아이콘이 그려진 스탬프를 찍어 이야기 그림을 완성하는 ‘스탬프로 만드는 이야기는 그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밖에 경기도미술관 민화동아리와 함께 민화를 그리는 ‘감사하는 마음 담아 민화 그려보기:어린이 민화 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을 기다리는 어린이의 마음으로 전래놀이와 함께 실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실학 어린이날 큰잔치’는 실학박물관의 정체성을 살린 교육·체험·학습·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활꾸미기, 바람개비, 제기, 딱지, 유두구슬 등 전래놀이 용구와 감자경단, 과거길 주먹밥 등 전통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실학박물관 앞마당과 다산정원에서는 가족 관람객들이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내 맘대로 놀기’ 마당을 운영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4~6일까지 선사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7종류의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다음 달 4~5일 선사시대 퍼포먼스를 3가지 테마로 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 공연 ‘오래된 사람이야기’와 석기를 이용해 채소를 잘라보는 ‘선사의 주방’, 상설전시실 동굴입구에서는 구석기시대 동굴벽화에 그려진 그림이 새겨진 스탬프로 나만의 벽화를 만드는 ‘내 손안의 선사미술관’을 운영한다.

또 다음 달 5일 클레이로 가족의 얼굴을 빚어 가족액자를 만드는 ‘하하호호 우리가족’이, 다음 달 4~6일 주먹도끼가 그려진 부채를 꾸미는 ‘시원한 주먹도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동무들아, 이 날을 기억하느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특별전 ‘GMoMA 공공미술 2015-2018:함께 할래’와 교육 체험전시 ‘이야기 사이 Stories & Dreams’을 선보이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전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를, 실학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지봉유설, 신화를 넘어 세계를 기록하다’를 전곡선사박물관은 특별전 ‘돌과 나무의 시대’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특별 기획전 ‘백 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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