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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육신공원 전망대 안개비 쉼터 운영

등록 2019.04.30 1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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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시범운영 거쳐…5월부터 9월까지 본격 운영

【서울=뉴시스】 동작구 쿨링포그. 2019.04.3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쿨링포그. 2019.04.3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5월부터 9월까지 사물인터넷 기반 안개비(쿨링포그) 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정식운영한다.

쿨링포그란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이용해 빗방울 100만분의 1 크기의 안개비로 분사하는 기술이다. 분사된 물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3~5도 가량 낮추고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을 줄인다.

쉼터는 온도 26℃ 이상, 습도 75% 이하, 미세먼지 나쁨(80㎍/㎥) 이상 시 가동된다. 기상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 감지기가 달려있어 사람이 없을 때에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

김현호 기획예산과장은 "봄철 미세먼지 걱정이 많은 주민께 쾌적한 환경의 도심 속 힐링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추후 효과성 분석 검토를 통해 점차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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