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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6항공전단 611비행대대, 안전비행 6만시간 달성

등록 2019.05.02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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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비행대대, 29년4개월간 1948만㎞비행

전 해역 해상초계와 대잠, 대함전 등 임무 수행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군6항공전단 611비행대대는 안전비행 6만시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29년4개월간 1948만㎞를 비행하며 해상초계와 대잠, 대함전 등 조국해양수호에 대한 임무를 완수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덧붙였다.사진은 이날 안전비행 6만 시간 대기록 달성 축하 기념행사 전경.2019.05.02.(사진=해군6항공전단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군6항공전단 611비행대대는 안전비행 6만시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29년4개월간 1948만㎞를 비행하며 해상초계와 대잠, 대함전 등 조국해양수호에 대한 임무를 완수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덧붙였다.사진은 이날 안전비행 6만 시간 대기록 달성 축하 기념행사 전경.2019.05.02.(사진=해군6항공전단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군6항공전단 611비행대대는 안전비행 6만시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9년4개월간 1948만㎞를 비행하며 해상초계와 대잠, 대함전 등 조국해양수호에 대한 임무를 완수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해군 6항공전단은 이날 부대에서 안전비행 6만 시간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611비행대대의 6만 시간 안전비행 기록 달성 기념행사는 지난 1989년 11월29일 이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조국해양수호를 위해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온 대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비행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을 비롯한 해군 6항공전단 지휘관, 역대 611비행대대장, 주임원사 등 군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전비행 6만 시간 비행 대기록의 금자탑을 세운 611비행대대는 지난 1976년 1월7일 창설돼 초기에 S-2를 운용하다 1995년 P-3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면서 한반도 전 해역에 대한 해상초계와 대잠, 대함전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1999년5월부터는 대공표적예인기인 CARV-Ⅱ 항공기를 운용하며 대공표적예인과 함정 포배열 임무를 적극 지원하며 해군의 전비태세 향상과 포술능력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611비행대대가 운용하고 있는 P-3 해상초계기는 주로 야간에 해상작전임무를 수행하며 저고도에서 장시간 체공을 해야 하는 임무 특성상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더욱이 한 번 이륙하면 6시간 이상 음향과 비음향 탐지수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고, 복잡한 상황에 대응을 해야 하는 임무 특성상 고도의 집중력과 승무원들의 일치단결된 팀워크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CARV-Ⅱ를 운용하는 조종사, 조작사들은 함정의 대공사격훈련 표적을 직접 예인하며 운용하는 만큼 함정과 긴밀한 협조와 정확한 기동, 안전 보장을 위해 해상비행 중 표준화된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이번 611비행대대의 안전비행 6만 시간 대기록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안전비행이라는 원칙을 준수하며 비행승무원과 정비사, 지원요원들이 전문성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혼연일체가 돼 끊임없이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란 평가를 받고 있다.

박길용(중령) 611비행대대장은 “이번 안전비행 6만 시간 기록은 안전비행, 임무완수라는 목표아래 일치단결해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한 비행 승무원들의 노력과 열정은 물론, 언제나 멈추지 않는 정비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조국의 바다를 하늘에서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조국해양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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