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크루즈 "사랑 가득 싣고 한강 누벼요"

2일 영등포구 소외 계층 아동 초청 ‘어린이 페스티벌'

크루즈 승선, 샐러드 뷔페 '애슐리' 저녁 식사

【서울=뉴시스】이랜드크루즈 '선상 마술쇼'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서울 영등포구 소외 계층 아동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랜드크루즈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이해 지난 2일 ‘어린이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랜드크루즈가 영등포구청, 이랜드재단 등과 함께 진행한 이 행사는 '모두가 즐거운 어린이날'이라는 취지 아래 행복한 날이어서 자칫 더 외로워지는 어린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내 동별 소외 계층 아동 5~7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6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크루즈 승선, 샐러드 뷔페 '애슐리' 저녁 식사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뉴시스】이랜드 애슐리 노들나루점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뜻 깊었다"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취약 계층 아이들이 자립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미쏘'(MIXXO)와 함께 취약 계층 취업 준비생 125명에게 면접 정장을 한 벌씩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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