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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시티, EPL 승격 1년 만에 강등

등록 2019.05.05 09: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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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AP/뉴시스】5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그라운드를 걷고 있는 아론 군나르손

【웨일스=AP/뉴시스】5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그라운드를 걷고 있는 아론 군나르손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카디프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갔다.

카디프 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승점 31(9승4무24패)로 18위에 머문 카디프 시티는 17위 브라이튼(승점 35·9승8무19패)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강등이 확정됐다. 카디프 시티가 최종전을 이기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2위로 EPL에 입성한 카디프 시티는 1년 만에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카디프 시티는 전반 28분 윌프리드 자하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3분 뒤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39분 미키 바추아이에게 또 한 방을 얻어맞았다. 후반 25분에는 앤드로스 타운샌드의 중거리 슛을 막지 못해 1-3으로 밀렸다.

멈추지 않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 카디프 시티는 후반 45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팬들은 결과를 떠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카디프 시티의 패배로 올 시즌 강등팀은 모두 확정됐다. 카디프 시티, 풀럼, 허더스필드가 내년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시작한다. EPL은 하위 3개팀이 자동 강등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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