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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군 헬기 추락…탑승군인 7명 전원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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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05 1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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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4일 이틀 전 반정부시위 도중 진압군의 총격으로 숨진 14살 소년 요이페르 제수스 에르난데스 바스케스의 장례식에 친척과 친지들이 참석해 있다. 이날 베네수엘라 군 헬리콥터 1대가 추락해 탑승했던 군인 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밝혔다. 2019.5.5
【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베네수엘라 군헬리콥터 1대가 4일 아침(현지시간) 추락해 탑승했던 군인 7명이 사망했다고 베네수엘라 국방부가 밝혔다.

베네수엘라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추락한 쿠거 헬기는 카라카스를 출발해 서부 코제데스주의 산카를로스로 향하던 중 카라카스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추락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며칠 전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촉구한 군인들의 봉기가 실패로 끝났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코제데스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련의 군사훈련 참관을 위해 산카를로스의 사관학교를 방문 중이었다. 마두로는 이 훈련이 미국의 위협으로부터 베네수엘라를 지키기 위한 군의 준비 태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락 헬기에는 베네수엘라군 중령 2명과 하급 장교 5명이 탑승해 있었다.

마두로는 트위터를 통해 헬기 추락사고에 대해 정말 유감이라며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마음으로부터의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시위대들이 반정부 시위에 대한 군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베네수엘라 경찰은 그러나 시위대가 배포한 유인물들을 모아 불태웠다. 한 베네수엘라 장교는 "군은 결코 위협받거나 매수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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