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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경 숨진채 발견…“상관 때문에 힘들어 했다”

등록 2019.05.09 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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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2019.03.06 (사진=용인동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2019.03.06 (사진=용인동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이병희 기자 = 회식을 하고 귀가한 30대 경찰관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인동부서 소속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A(30·여)경장이 전날 오전 5시50분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부터 회식을 한 뒤 귀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A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A씨가 평소 직장 관련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상관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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