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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 국방부 앞서 궐기대회

등록 2019.05.09 15: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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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이전 후보지 조속한 선정 요구

국가가 이전부지 지원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군 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가 9일 오후 국방부 앞에서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갖고 있다. 2019.05.09 (사진=협의회 제공)mdhnews@newsis.com

【서울=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군 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가 9일 오후 국방부 앞에서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갖고 있다. 2019.05.09 (사진=협의회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군 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가 9일 국방부 앞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추진협의회 채일병 대표회장 등 광주시민과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재경광주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국방부가 대구·수원과 달리 후속 절차인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궐기대회 후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요구하는 서한문을 국방부와 정부 서울청사, 청와대에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광주 군 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를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하고 국가가 이전부지에 지원할 수 있는 특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의회는 국방부가 이전부지를 선정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기관을 방문해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시민 공감대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이전지역 지자체 민간단체와 소통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은 총 사업비 약 5조7000억원(지원사업비 4500억원)으로 특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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