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학생 친환경 주역으로'…환경동아리 50개에 1.5억 지원

등록 2019.05.10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아리 1곳당 300만원…우수 동아리엔 정부 시상

'대학생 친환경 주역으로'…환경동아리 50개에 1.5억 지원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는 '2019년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사업' 대상 환경동아리 50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 주도의 친환경 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3~4월 공모 신청한 대학 환경동아리 73개 중에서 뽑혔다.

해당 동아리는 서울대의 '다인'과 '씨알', 강원대의 '인액터스', 고려대의 'KULAP'과 'KUSEP', 대구대의 '맨도롱또돗', 명지대의 '그린노믹스', 숙명여대의 'GPS', 연세대의 '연그린'과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그리닝', 이화여대의 'U-RECA' 등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모의 기후변화 협상회의, 미세먼지 학술제, 교내 잔반 없애기 캠페인,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펴게 된다.
 
환경부는 동아리 1개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친환경 수련회 참가 기회와 정부 참여인증서 발급 혜택도 준다.

연말에는 우수 동아리 5개를 뽑아 정부 시상도 한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 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환경 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