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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확바뀐다' 전주시 역사개선·도시재생 본격화

등록 2019.05.11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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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역 조감도.(뉴시스=DB)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역 조감도.(뉴시스=DB)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주역 앞 첫마중권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추진하기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의 관문인 첫마중권역을 탈바꿈시키고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한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위해 첫마중권역(백제대로 805 태평양빌딩 4층)에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총 260㎡ 규모로 업무공간과 회의실, 주민 학습·소통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주민이면 누구나 시설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도시재생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과 지역주민 리더 양성,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또 시는 지난 10일 전주역 시설개량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주역 시설개량사업은 정부 예산 300억원과 철도공사 100억원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해 선상역사를 증축하고 주차시설 조성과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 이어 오는 2021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5월 말 국제설계공모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역은 오랜 세월 동안 전주의 관문으로서 전주시민들의 추억과 스토리가 쌓인 역사의 장소다"며 "전주만의 정체성과 도시의 미래비전도 표현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역사 주변 시민들의 삶의 질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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