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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4DX로도 신기록 3관왕

등록 2019.05.13 1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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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CGV 제공) 2019.05.13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한국에서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CJ CGV는 4DX로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최다 관객 수, 최고 박스오피스, 최단 기간 흥행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개봉 19일 만에 4DX 사상 최고 수익인 3200만달러(약 377억원)를 달성했다. 12일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4DX 관람객수가 25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경신했다. 종전 4DX 최고 기록은 223만명을 모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다.

개봉 14일째 되는 날에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단 흥행 기록도 세웠다.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속도보다 무려 16일 빠른 기록이다.

4DX 유럽 진출국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가는 스페인이다. 개봉 2주째에도 평균 좌석점유율 8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네덜란드 80%, 프랑스 74%, 벨기에 63%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도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베트남에서 개봉 2주차에 평균 좌석점유율 87%를 뛰어 넘으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필리핀과 인도에서도 개봉 2주차에 각각 평균 좌석점유율 82%, 70%를 기록했다.

4DX로 상영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심혈을 기울인 10개 캐릭터별 시그니처 모션 효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 캐릭터의 특색에 맞게 입체적으로 접목시켜 영화 관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4DX 캐릭터별 시그니처 모션은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 속으로 들어온 듯한 현실감을 선사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4DX는 CJ 4D플렉스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특별관이다.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된 상영관이다. 64개국 644개관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위드 스크린X 통합관을 포함해 34개 CGV 4DX 상영관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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