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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16일 개막

등록 2019.05.13 15:49:36수정 2019.05.13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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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생명문화축제…볼거리 풍성

성주참외 모티브로 한 참외축제 부활

【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참외페스티벌'이 16~19일 경북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성주군은 올해부터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된 두 축제를 통합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참외뿜뿜'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성주참외를 모티브로 한 참외축제를 부활함과 동시에 생명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전야제 행사로 '미스경북선발대회'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코요테, 핑크레이디. 신유. 지원이의 축하공연과 함께 미와 교양을 겸비한 경북의 향토 미인을 뽑는다.

16일 '생명선포식'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특설무대에서 민속공연에 이어 케이윌, 러블리즈, 김경호 등 정상급 가수들이 펼치는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운다.

17일은 '참외진상 의식'과 참외가요제도 눈길을 끈다.

김연자, 김용임, 강진 등 트로트 가수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있다.

18일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열린다.

생명문화축제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왕자 18명과 세손인 단종의 태가 묻힌 최대 태실지를 알리는 '생명존중' 문화행사다. 

세종대왕자 태실에서는 생명선포식,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틴틴가요페스티벌, 별뫼줄다리기, 참외진상의식, 참외가요제, 참외품평회 등을 펼친다.

성주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 성주 재현행사' 시가지 난장퍼레이드는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명품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먹거리 장터의 고수부지 이전으로 인한 참외 체험존에는 참외판매, 참외낚시, 큰것고르기, 반짝경매, 많이들기, 길게깍기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성밖숲과 생명문화 존에서는 베이비 올림픽, 생명사랑 유모차 건강걷기대회, 생명의 미로체험이 축제의 흥미와 생명의 의미를 더욱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숲속의 작은 영화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 짚풀공예, 선비복체험 등은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13일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가 지니는 파급력은 어떤 행사보다 크고 효과적"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을 넘어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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