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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만되면 로또'…계약취소 공덕동 8억짜리 1세대 모집에 커뮤니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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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3 18:00:42  |  수정 2019-05-13 21:53:14
97A타입 38평형 분양가 8억8240만원
"시세차익 최소 5억에서 6억 이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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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VIEW Gallery(뷰 갤러리)'에서 8.2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연 '공덕 SK리더스뷰(공덕 SK Leaders' VIEW)'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시민들이 분양 삼당을 받고 있다.  2017.08.1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지난 2017년 8억대에 분양된 공덕 SK 리더스뷰 취소세대가 1세대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년간 마포구 시세가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취소세대로 나온 38평형 분양가는 현 시세 대비 한참 낮은 수준이라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4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급대상은 102동 903호 97A타입(38평형)으로 아파트 분양가 8억6130만원에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을 포함한 총 8억8240만원으로 분양된다.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에 재건축되는 공덕 SK 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이중 25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182가구 ▲97㎡ 47가구 ▲115㎡ 2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아현뉴타운은 북아현뉴타운과 함께 마포구 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마포구 일대는 물론 신촌과 이화여대 주변, 서울역 등의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2017년 8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은 34.56대 1, 이번에 취소세대로 나온 97A타입은 평균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시점이 8.2대책 직후라 분양시장이 많이 위축됐음에도 실수요자들이 몰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통제를 느슨하게 하고 주변 시세에 맞춰 나오다보니 요즘 분양가가 너무 높은데 2~3년 전 분양가라 많이들 '대박'이라고 한다"며 "특히 공덕은 선호지역이고 청량리도 9억대에 분양되는 것을 보면 시세차익은 최소 5억 이상에서 많게는 6억 이상도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근 아파트 가격에 비해서도 한참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거래된 '래미안 공덕 3차' 전용 59.97㎡은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엔 전용 84.98㎡가 11억4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마포구는 지난 2년간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이기도 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5월 대비 올해 4월 서울 자치구별 집값 변동률은 송파구 16.47%, 강동구 13.85%, 중구 13.01%, 마포구 12.68%, 용산 12.39%, 영등포 12.38%를 기록했다.

한편, 공덕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세대 입주자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지며 15일 공개추첨으로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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