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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29개 선정

등록 2019.05.15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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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29개 대상지를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이웃 간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첫해인 2017년 25개 단지가 신청한데 이어 작년에는 34개 단지가 응모했다.
 
 올해는 15개 구·군에서 47개 공동주택 단지가 총 51개 사업을 응모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구·군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 8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중구 대청파크빌라와 서구 대신롯데캐슬을 비롯한 총 13개 구·군의 2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상지에 총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장수)사진 촬영·화목 가족사진 공모 ▲8·15 광복기념 주민화합축제 ▲빛 그림 공연과 아나바다장터 ▲두(豆)드림(dream)사업(콩나물 재배, 기부 행사)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공동체 전문가가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수행 평가 후 우수단지를 시상하는 등 성공적인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입주민 간 소통·화합하는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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