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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참여 플랫폼 ‘광명시민 1번가’ 개설

등록 2019.05.15 1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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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제안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

광명시민 1번가

광명시민 1번가

【광명=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15일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인 ‘광명시민 1번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웹 브라우저와 모바일 버전으로 광명시민 1번가를 개설했으며,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2월에 꾸린 광명시 협치추진단이 검토하고, 필요하면 오프라인 협치 토론회도 거친다.  

이를 위해 플랫폼을 ‘제안하는 시민’과 ‘토론하는 시민’으로 분류했으며, 정책 아이디어는 '제안하는 시민'으로 접수하고 많은 시민의 여론 수렴이 필요한 안건은 '토론하는 시민'에서 온라인 투표를 하거나 오프라인 토론회를 하는 방식이다. 

‘토론하는 시민’은 정책을 입안하기 전 시민 의견을 묻고 여론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찬성·반대 등 투표 결과는 실시간 공개한다.  

앞서 시는 민선7기 시정에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민관협치팀, 시민협력팀을 신설하고, 같은 해 12월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 청년·여성·노인 등 세분화한 시민 위원회도 꾸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 1번가로 많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 협치 시스템과 연계해 광명에서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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