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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文정부 2년, 이룬 것 적지 않지만 부족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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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5 11:13:17
"세계 국력 10위, GDP 11번째…거시적 평가 좋아져"
"많은 문제 쌓여…소득불평등, 실업의 고통 큰 고민"
"이룬 건 확고히 다지고 부족한 건 부지런히 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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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2019.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문재인 정부 2년을 평가하며 "이룬 것도 적지 않지만 부족한 게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국내에서 별로 보도가 안 된 듯 하지만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3월에 강력한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면서 "우리가 10번째에 올랐다. 작년 11번째에서 한 단계 올랐다"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GDP(국내총생산)는 11번째고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 국가에 7번째로 들어갔다"며 "다른 나라는 식민 지배를 하며 경제력을 일찍부터 키웠다. 우리만 식민 지배를 받다가 경제력을 늦게 키웠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이런 통계와 지표를 인용하며 "세계의 거시적 평가가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많은 문제가 쌓였다"며 "이런 문제 중에 잘 해결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잘 해결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 해결된 문제로 "강원 산불, 메르스, AI(조류 인플루엔자) 등 자연재해와 사회재해를 잘 대응해서 안전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산업재해도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고령과 실업의 고통이 커지는 건 큰 고민"이라며 "의료, 주택, 교통 부담을 덜고 가계비 지출 부담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또 실업급여 등 사회안전망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갈 길은 멀다"면서 "5G를 세계최초 상용화했고, 벤처 투자와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올라탔다. 그러나 우리 대비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산업 정책을 경쟁국보다 대담하게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됐다. 그러나 대화는 교착됐고 평화는 잠정적"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이룬 것도 적지 않지만 부족한 게 있다"며 "이룬 건 확고히 다지고 부족한 건 부지런히 보충하고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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