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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보험 상담부터 계약까지"…혁신금융서비스 8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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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5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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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제3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 주요내용으로는 빅데이터·AI를 활용한 대출 중개 및 보험상품 제공 서비스 2건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2건,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와 동일·유사 서비스 4건이다. 2019.05.1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보험 가입 상담부터 계약 체결까지 진행하고 신용카드로 경조금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지난 1월 사전신청을 받은 서비스 중 8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고 3건을 규제개선 사항으로 안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서비스 8건은 ▲AI인슈어런스 로보텔러(페르소나시스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단말기로 이용한 NFC 방식의 결제(페이콕)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사업자의 신용카드 거래(한국 NFC) ▲맞춤형대출검색 온라인 플랫폼(마이뱅크·핀마트·팀윙크) ▲개인간 경조금 간편 송금 서비스(비씨카드) 등이다.

이중 AI인슈어런스 로보텔러는 보험모집을 할 수 있는 자에 AI를 포함해 보험상품 상담·판매를 'AI 로보텔러'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이 우선 암보험과 운전자 보험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AI를 통한 최대 모집건수는 연간 최대 1만건으로 한정된다. 체결된 계약 전건에 대해 통화품질모니터링이 실시된다.

금융위는 "인공지능을 통한 24시간 보험계약 모집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담이 가능해 소비자 편익이 제고되고 사실과 다른 설명으로 인한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비씨카드는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개인간 소액 송금' 서비스를 오는 11월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3월 출시한다.

개인이 가맹점이 돼 청첩장이나 경조사 안내 게시물 등에 QR을 부착하고 송금인이 스마트폰으로 QR을 스캔해 송금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또 경조금 등을 송금한 자의 명단을 수납자에게 제공해 명단 관리 업무를 최소화했다.

이밖에 신청인간특허권 문제로 지정이 보류됐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서비스도 이번에 혁신금융서비스에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특허심판원 심결 확정시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포스(POS·전산입력 판매시스템 단말기) 등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 방식의 '스마트폰 앱'을 단말기로 이용하는 결제 서비스로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푸드트럭, 노점, 농산물을 비롯한 유통분야 등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사업자가 별도의 단말기 구매부담 없이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오는 17일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청된 서비스는 금융위·금융감독원 실무검토를 걸쳐 5월 말~6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와 금융위에 상정된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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