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FA 구슬·한채진 등 5명과 재계약…조은주 은퇴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구슬. (사진 = WKBL 제공)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BNK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원 소속구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여자프로농구 각 구단들은 4월에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4월 초 정식 창단해 지난달 말 임시총회에서 회원 자격이 승인된 BNK는 구단 창단으로 연기된 보상 FA 협상 기간의 특례가 적용돼 지난 1일부터 협상을 진행했다.
BNK는 포워드 구슬과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구슬은 2018~2019시즌 연봉 4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오른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또 다른 포워드 노현지도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3000만원에 BNK에 잔류했다. 노현지의 지난 시즌 연봉은 8000만원이었다.
베테랑 포워드 한채진은 계약기간 1년에 재계약을 맺었다. 2018~2019시즌 연봉 1억8000만원에서 8000만원 삭감된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은퇴 택한 조은주. (사진 = WKBL 제공)
조은주는 은퇴를 결심했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용인 삼성생명 지명을 받은 조은주는 2006년 금호생명으로 이적했다. 2012~2013시즌 도중 인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던 조은주는 2014~2015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BNK의 전신 구리 KDB생명에 복귀했다.
정규리그 통산 458경기에 출전한 조은주는 평균 7.3득점 2.6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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