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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화웨이 규제에 강보합 마감...H주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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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6 18: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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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기술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반락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6 포인트, 0.02% 상승한 2만8275.07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48 포인트, 0.07% 오른 1만811.62로 폐장했다.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미국제 부품 수출을 사실상 금지시킨 것이 장에 부담을 주었다. 다만 중국 증시가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함에 따라 일부 매수세가 들어와 장을 떠받쳤다.

중국 금융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 국유 4대은행은 0.3~1.3% 올랐다. 중국핑안보험도 0.7% 상승했다.

국제 유가 인상에 힘입어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는 0.6~1.6% 뛰었다.

의약품주는 중국생물 제약이 5.8%, 스야오 집단 2.4%, 시마옌커 19% 치솟았다.

부동산주 역시 상승세를 탔다. 항룽지산이 3.7%, 청쿵실업과 선훙카이 지산이 1.9%, 신허치업 1.7%, 헨더슨랜드 1%, 링잔 0.9% 각각 올랐다.

하지만 전날 폐장 후 1~3월 분기 결산을 발표한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2.2% 떨어졌다.

유방보험은 0.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0.8% 각각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규제로 여파가 우려되는 통신설비와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급락했다.

스마트폰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가 2.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1%, 중싱통신 6.1%, 추타이 과기 2.9%, 화훙 반도체 3.1%, 중신국제 2.5% 대폭 밀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49억8900만 홍콩달러(약 14조389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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