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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전으로 만나는 40년의 한복 사랑…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등록 2019.05.17 1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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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18일부터 9월15일까지 특별전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18일부터 9월15일까지 특별전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내 꿈은 한복이라는 브랜드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고(故) 이영희(1936∼2018) 선생이 남긴 이 말은 그의 삶 자체를 보여 준다. 이 선생은 40년 동안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 선생의 유작을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8일부터 9월15일까지 특별전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영희 선생은 지난해 5월17일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색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지난해 10월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 특별전은 이영희 선생의 딸인 이정우씨가 80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국립대구박물관에 기증하며 이뤄졌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18일부터 9월15일까지 특별전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18일부터 9월15일까지 특별전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email protected]


이영희 선생의 손때를 탄 한복과 소품 등을 전시한다. 프랑스 파리 오트쿠튀르, 프레타포르테 등에서 선보인 한복이 대표적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선보인 이영희 선생의 유작 춘앵무 의상도 만날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기증품을 고려해 7월 말 전시품을 한 차례 교체한다"면서 "이영희 선생의 아름다운 한복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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